(뉴스코리아=아스타나) 손다희 특파원 = 제5회 세계유목민대회(World Nomad Games)로 아스타나가 시끄럽다. '월드 노마드 게임, 세계 유목민 경기' 등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전세계 유목민들의 전통놀이 올림픽과 같다. 중앙아시아의 유목민들이 즐기던 민속 경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2014년 키르기스스탄에서 처음 조직된 대회는 2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에서 현지시간 9월 8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경기를 할 예정이다. 100개국 이상에서 약 3,000명의 참가자가 스포츠, 문화, 과학 분야에서 겨룬다.
운동 종목은 총 21개로 우리의 씨름과 비슷한 경기를 비롯해서, 말을 타고 활쏘기, 말타고 묘기 부리기, 전통 양궁, 매 사냥, 100kg 들고 10미터 걷기, 10kg 창 던지기 등이 있다.
본지는 10일과 12일에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그 생생한 현장을 전세계 독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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