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로스앤젤레스) 문성원 특파원 = LA 소방국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120개 한국 도, 시, 군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 농수산 엑스포는 전통 농수산 상품의 맛을 전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95개의 일반 상품 판매 부스와 홍보 부스,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한국 문화뿐만 아니라 다인종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무대 공연들이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음식 부스와 스낵 부스 역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국 전통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다문화 요리들이 선보여 먹거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마지막 퍼레이드에서는 본국에서 방문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위원들이 한미 동맹과 평화 통일에 대한 본국의 굳은 의지를 엘에이(LA) 동포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퍼레이드에 참여해 한국과 미국의 관계 강화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인사회와의 긴밀한 유대를 확인했다.
부산 범사련 박시원 사무총장의 인도에 따라 평화통일을 외치며 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한인들의 잔치에 그치지 않고, 남가주의 다민족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재단은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52회를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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