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울) 허승규 기자 = 불그레 물들어가는 나뭇잎, 선선한 공기, 서서히 바뀌는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완연한 가을이 왔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아랍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또 하나 설렘의 신호가 있다. 바로 매년 이맘때 개최되는 '아랍문화제(Arab Cultural Festival)'이다.
아랍문화제에서는 동종 업종에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다양한 여행 취향과 호기심을 가진 크리에이터와 관계자, 관람객들이 모여 교류하며 친목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아랍문화제'는 외교부 후원 및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주최로 규모가 확장되어 서울과 광주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튀니지 국립민속예술단 초청 내한 공연' 및 주한아랍대사관 국가홍보관·문화체험관·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과 아랍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먼저, 다가오는 10월 22일(화) 15:00~21:00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살람서울페스티벌(SALAM SEOUL Festival)'은 작년부터 시작된 다문화 복합행사로, 패션·아트·푸드를 관광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묶어 한국의 전통문화와 더불어 아시아·중동 문화를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5시부터 아랍 커피 시음, 아랍 의상 착장, 아랍어 캘리그래피, 포토존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19시부터 한복·히잡 패션쇼, 튀니지 국립민속예술단, 하림 & 블루카멜 앙상블, K-Pop 보이그룹 'MCND'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10월 19일(토) 16:00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는 '튀니지 국립민속예술단 초청 내한공연'은 튀니지의 다양한 전통 음악과 무용을 통해 중동 지역문화를 보여주는 생생한 감각과 풍류의 여정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한편, 매년 아랍문화제 행사에 참여하고 '야나트립'은 올해 서울-아부다비 왕복 항공권, 아부다비 5성급 호텔 2박 숙박권, 아부다비 페라리월드 테마파크 입장권 제공하는 SNS이벤트로 아랍문화제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중동 전문 여행사 '야나트립'은 이번 튀니지 국립민속예술단 초청 내한공연을 위한 공연팀 항공 및 차량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 관계자는 "아랍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에 아랍문화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킴과 동시에 한-아랍 간 우호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아랍문화제 공동주최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는 한국-아랍 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 학술 등 전반적 분야에서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외교부의 주도하에 한국 및 아랍 22개국 정부 및 기업, 유관단체 등이 참여하여 2008년에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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