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하 권한대행)은 24일 “시정의 연속성과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행정 공백 최소화와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2,500여 천안시 공직자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민생 현안은 더욱 세심히 살피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장급 간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비상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상반기에 예정된 충남도민체육대회 등 대형행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공직사회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시정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선 공직 기강 확립과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선거사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또 이날 ‘천안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담화문을 통해 “예상치 못한 시정 공백을 우려할 수 있지만, 천안시정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변함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
천안시 부시장 김석필입니다.
오늘 대법원 판결로 천안시장이 궐위됨에 따라, 제가 권한대행의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혼란과 걱정을 느끼셨을 시민 여러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시정 공백을 우려하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걱정을 하실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천안시정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변함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2천 5백여 천안시 공직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시정의 연속성과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민생 현안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여러분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천안시가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24일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석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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