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인천) 이창호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국내 귀환 동포들의 지역 정착 기반 구축을 위해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포청은 7월 30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본청에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남구청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국내체류동포 86만(2011년 대비 약 80.67% 증가, 연평균 증가률 4.4%)
- 2023.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은 국내체류 동포 정착지원을 지속 강화 중
이번 MOU에는 국내 귀환 동포의 지역사회 정착 및 체류 지원을 위한▴국내 체류 동포 대상 정책 및 사업 발굴·실시, ▴교육·적응 프로그램 운영 지원, ▴기초자치단체의 재외동포 분야 역량 강화, ▴지역별 거주 동포 현황 및 실태조사, ▴기초자치단체의 효율적인 정책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 및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많은 동포들이 뿌리의식을 갖고 모국에 왔음에도 언어장벽과 교육·일자리, 그리고 복지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의회는 중앙정부(재외동포청)와 재외동포정책에 협력함으로써 더 포용적이고 더욱 튼튼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덕 청장은 “저출산‧인구감소‧지방소멸이라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을 약속하는 이번 MOU 체결은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실제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은 동포청의 국내 체류 동포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이행하는데 긴요하므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긴밀하고 촘촘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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