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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겠습니다”…천안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 국립망향의동산서 고 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 헌화

  • 최신 기자 korea@newskorea.ne.kr
  • 입력 2025.08.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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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천안의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천안시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은 201712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14일 국립방향의동산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故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천안시
14일 국립방향의동산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故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천안시

 

814일은 위안부피해자인 故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은 위안부피해자 추모비와 故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에 헌화하며 넋을 기렸다. 국립망향의동산에는 총 57명의 일본군 위안부피해자가 안장돼 있다.

 

14일 국립방향의동산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故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천안시
14일 국립방향의동산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故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천안시

 

천안시는 앞서 지난 8일부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시민 누구나 천안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헌화와 추모 글을 남기며 피해자들을 기릴 수 있다.

 

14일 국립방향의동산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故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천안시
14일 국립방향의동산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故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천안시

 

김석필 권한대행은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여성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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