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서울) 이창주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과 함께 청소년 한부모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총 3억 원의 사업기금 후원금 전달식을 지난 4일 동양생명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동양생명의 3억 원 기탁을 통해 청소년 한부모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며,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는 ▲경제·양육 교육지원 ▲미래 설계 지원 ▲심리 지원 ▲문화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 한부모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향후 통합정보플랫폼을 구축하여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지원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과 동양생명 성대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청소년 한부모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성공적인 자립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동행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이번 사업은 청소년 한부모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홀트는 청소년 한부모들이 안정적인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 및 해외 취약아동을 위한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