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아산) 문소연 기자 = (재)아산시먹거리재단(상임이사 유지원)은 지난 11월 6일, 아산시의 공공·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체계 및 로컬푸드 활성화 우수사례를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와 관내 공공·학교급식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지역 농민들이 아산시의 선도적인 먹거리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관심 속에서 추진됐다.

아산시먹거리재단 공공급식팀 김기용 팀장은 학교·공공급식에 공급되는 지역농산물이 입고–검수–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어떤 시스템으로 관리·운영하는지 상세히 설명했으며, 올해 8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또한 재단은 아산시가 추진 중인 기획생산, 농가·소비자 조직화 등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모델을 소개하며, 상생 기반의 지역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견학 참가자들은 아산시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지역 상생 구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재)아산시먹거리재단 유지원 상임이사는 “농사일로 바쁘신 와중에도 선진지 견학에 참여해 주신 춘천 농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이 서로 손잡고 존중하며 한 걸음씩 나아간다면, 모두가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