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지역 시·군의회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례회가 개최됐다.
제135차 정례회는 11월 7일(금) 오전 11시, 충남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 서천군 김경제 의장 ▲ 홍성군 김덕배 의장 ▲ 천안시 김행금 의장 ▲ 공주시 임달희 의장 ▲ 아산시 홍성표 의장 ▲ 서산시 조동식 의장 ▲ 논산시 조용훈 의장 ▲ 계룡시 김범규 의장 ▲ 금산군 김기윤 의장 ▲ 청양군 김기준 의장 ▲ 예산군 장순관 의장 ▲ 태안군 전재옥 의장 등 12개 시·군 의장이 참석했다.
다만 당진시 서영훈 의장, 보령시 최은순 의장과 부여군 김영춘 의장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의회 간 상호 협력 강화, 시·군 간 정책 공유, 향후 공동 과제 발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라는 개최지의 특성을 반영해, 농업·농촌 분야에서 시·군 의회가 협업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관심이 집중됐다.
서천군의회 의장 김경제 협의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정례회는 충남 각 시·군 의회가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농업기술센터라는 현장성과 접점을 갖는 장소에서 뜻깊은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도 “정례회가 단순한 회합을 넘어 정책의 실질적인 교류와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 농업·농촌 활성화 정책 공유 △ 지역경제 회복 및 일자리 창출 △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방안 △ 시·군 간 교류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특히 참석 의장들 사이에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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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간 농업공동기반시설 및 스마트농업 도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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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정 모범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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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확보 및 도비 보조사업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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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청년유출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맞춤 전략
또한, 비참석 의장들의 사유에 대해서는 별도 논의되지 않았으며, 일부에서는 “다음 회의에는 전 시·군 의장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정례회는 향후 충남도 내 시·군 의장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현장 지향적 정책협력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각 의회에서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지역별 실행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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