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김현미 기자 = 충청남도 천안시민들이 함께 나라사랑과 지역사랑의 의미를 되새긴 ‘2025 나라사랑 천안사랑 문화체험 나눔 한마당’ 행사가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천안종합운동장 내 오륜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천안시협의회와 백석동바르게살기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해 체험·공연·나눔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 체험과 나눔, 세대 잇는 축제 한마당
행사장에는 ▲대형 태극기 손도장 찍기 ▲가훈 써주기 ▲인생 네컷 사진 촬영 ▲솜사탕 나눔 ▲민속놀이 체험 ▲나라사랑 체험부스 ▲천안사랑 알GO가GO ▲먹거리 코너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지키자”는 메시지를 남긴 시민들의 모습은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 학생과 지역 예술단체가 만든 무대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백석흰돌말풍물단의 흥겨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백석중학교 치어리딩팀 ‘이클립스(ECLIPSE)’, 밴드팀 ‘드림하이(Dream High)’, 세계로효태권도 시범단, 아랑고고장구(홍서정 외), 아이리스9 밸리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청소년과 시민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무대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보여줬다.
■ “시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공동체 만들 것”
행사는 유병술 백석동바르게살기위원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윤주 바르게살기운동천안시협의회장이 인사말에서 “바르게 살기운동은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드는 시민운동”이라며 “나라사랑, 천안사랑의 정신을 생활 속에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뒤이어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의 참여가 곧 천안의 힘”이라며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정신을 되살리는 뜻깊은 자리”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종민 서북구청장, 한상경 전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의미를 나눴다.
■ 지역 공동체, 생활 속 애국으로 이어지길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행사를 넘어, 세대가 함께 참여하며 나라사랑과 지역사랑의 가치를 실천하는 생활문화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나라사랑과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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