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서울) 허정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도봉지회 소속 김도연 선수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슐런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슐런은 나무 보드 위에서 원반을 미끄러뜨려 점수를 겨루는 종목으로, 집중력과 정교한 손기술이 요구된다.
김도연 선수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쌓은 실력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슐런은 경기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경우 실업팀 진출 등 진로의 폭이 넓은 종목으로, 김 선수의 이번 성과는 지역 발달장애인 체육 활성화에도 큰 의미를 더했다.
도봉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김도연 선수의 도전과 성취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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