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주요뉴스

본문영역

도봉구–중국 창평구,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사업 추진…우정과 교류 다시 다진다

  • 최성민 기자 newsjebo@newskorea.ne.kr
  • 입력 2025.11.17 22:1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왼쪽)과 유효동 창평구장이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2025. 11. 13.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청) @도봉구
오언석 도봉구청장(왼쪽)과 유효동 창평구장이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2025. 11. 13.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청) @도봉구

 

(뉴스코리아=서울) 최성민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

도봉구는 지난 13일 창평구청에서 ‘도봉구–창평구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996년 체결된 양 도시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유효동(刘晓东) 창평구장이 참석해 기념사업 추진과 협력 강화 방안에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구는 2026년 하반기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공동 개최하고, 이를 연계한 교류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양측은 공무원 상호파견제도와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기존 협력 사업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도봉구와 창평구는 2004년부터 1년 단위로 공무원을 상호 파견해 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파견 공무원들은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중국어 교육 등을 진행하며 양 도시의 국제교류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해 왔다.

유효동 창평구장은 “도봉구는 오랜 친구 같은 도시”라며 “30주년을 계기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 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봉구 관계자와 창평구 관계자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사업 협약’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2025. 11. 13.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청) @도봉구
도봉구 관계자와 창평구 관계자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사업 협약’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2025. 11. 13.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청) @도봉구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30년 우정은 상호 신뢰와 꾸준한 교류의 결실”이라며 “기념사업을 통해 미래 협력의 새 장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봉구 대표단은 협약식 외에도 창평구 내 교육·경제 현장을 방문했다.

석유대학을 찾아 총장단과 교육 및 학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신장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장시장은 현재 창평도시문화발전회사가 추진하는 관광 프로젝트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037-130689-04-011(IBK기업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뉴스코리아

후원하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10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