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15일(토) 충남 천안시 동남구 샛골길에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충남본부와 충남희망더하기북향민협회가 공동으로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두 단체는 평소 통일·나눔·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 역시 지역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연탄나눔은 겨울 난방비 부담이 큰 가정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봉사자들은 연탄 한 장, 한 장을 직접 나르고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밝은 웃음과 함께 이웃들에게 격려의 말도 전했다.

행사 운영에는 두 단체가 모두 힘을 모았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충남본부 신성철 상임대표는
“작은 실천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함께한 나눔이 통일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희망더하기북향민협회 장정원 대표도
“겨울은 많은 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라며
“북향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돕는 이런 자리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두 단체는 이번 봉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 (사)좋은이웃 김소당 회장에게 공동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단체 관계자들은 “연탄 한 장에 담긴 작은 온정이 누군가의 겨울을 지켜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과 남북 화해·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연탄나눔은 두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 행사로, 공동체적 나눔과 통일 공감대를 함께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