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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철강산업 위기 대응·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 ‘총력전’

- 충남도, 당진 KG스틸서 제9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기업 의견 청취

  • 김소연 기자 rose@newskorea.ne.kr
  • 입력 2025.11.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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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청남도가 침체된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후 산업단지의 구조 개선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7일 당진 KG스틸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17일 당진 KG스틸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충남도는 17일 당진시 소재 KG스틸에서 '2025년 제9차 충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열고 도내 11개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 산업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기업 대표, 도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7일 KG스틸에서 열린 ‘제9차 충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17일 KG스틸에서 열린 ‘제9차 충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도는 이날 회의에서 중국의 저가 공세, 미국의 50% 고율 관세 부과 등 대외 악재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당진 철강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정 시 기업들은 ▲경영안정자금(최대 10억 원)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철강업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청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철강업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청남도

 

아울러 도는 수출기업 금융지원(1000억원), 무역보험 지원 확대(3억 5000만 원 → 13억 5000만 원), 해외사무소 및 통상자문관을 활용한 시장 개척 등 올해 추진한 기업 지원 정책을 점검하며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도내 129개 산업단지 중 63%를 차지하는 노후 산단(20년 이상 경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산국가산단(부곡지구) 6740억 원 규모 경쟁력 강화 사업, 2030년까지의 정주환경 개선, 공업용수 확충, 스마트 그린 산단 전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회의에서 발언하며 기업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청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회의에서 발언하며 기업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청남도

 

김태흠 지사는 “철강업계의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당진 철강 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AI 디지털 전환, 그린 철강 전환, 주거환경 개선 등 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도 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제9차 충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 현장 모습.충 청남도
‘2025년 제9차 충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 현장 모습.충 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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