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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이민정책 방향 찾는다

- 도, 시군·학계·관계기관 참여한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 개최

  • 김소연 기자 rose@newskorea.ne.kr
  • 입력 2025.11.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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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청남도는 20일 천안 라마다홀에서 ‘충청남도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을 열고 도내 실정에 맞는 충남형 이민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충남도와 한국이민정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이민정책학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중앙정부의 이민정책 기조 변화에 발맞춰 지역 기반의 실질적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기조 강연, 정책 소개,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 ‘지역기반 비자제도의 이해’(법무부 사무관)

  • ‘우리나라 이민정책의 발전과 미래 전략’(전 이민정책연구원장)

  • ‘선진국 지방 이민정책과 충남의 시사점’(한국이민정책학회장)
    등의 주제가 발표되며 국가·지역 단위의 이민정책 흐름과 충남에 맞는 방향성을 짚었다.

이어 도는 도내 외국인(이민) 정책과 핵심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시군·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주제 발표에서는
△충남형 이민정책의 실태와 발전 방향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활성화 방안
△유학생 유치 및 장기 정착 전략
△외국인 근로자 처우 개선 및 산업경쟁력 강화
△외국인주민 인권 보호·사회통합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가 제시됐다.

전문가 토론은 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광역·기초 간 이민정책 협력 강화, 산업·교육 분야 연계, 지역 기반 정착 지원 확대 등 구체적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포럼에 참석한 시군·학계·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충청남도
포럼에 참석한 시군·학계·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충청남도

 

김종수 충청남도 인구전략국장은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이민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정책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비자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이주민 유치·정착 전략을 구체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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