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청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5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2025 인구이슈 지역순회 충남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관계자, 대학생 등 정책 수요자 7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과 인구 감소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충청남도는 지속적인 저출생 기조,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급격한 고령화라는 인구 위기에 직면했으나, ‘풀케어 돌봄정책’ 등 강력한 인구정책을 추진하며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 0.96명을 기록하는 등 저출생 추세에서 반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종수 충청남도 인구전략국장의 축사와 청중 참여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박성남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충남 인구감소지역 특성 진단’**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한미라 충남도 인구정책팀장이 **‘충청남도 풀케어 돌봄정책’**을 소개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충남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 정착 미래 △로컬에서 잘 살 수 있을까? △귀농·창농과 청년들의 생각과 이야기 △지역사회 민간단체의 역할 등이 공유되었으며,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충남이 직면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했다.

김종수 충청남도 인구전략국장은 “이번 포럼은 충남의 인구문제를 진단하고, 정책 현장과 민간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