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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최초 ‘국제테니스장’ 첫 삽

- 24일 내포 건립부지서 기공식…3000석 센터코트 등 16면 조성
-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전 완공…국내외 테니스대회 유치 기대

  • 김소연 기자 rose@newskorea.ne.kr
  • 입력 2025.1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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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청권 최초의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인 ‘충남국제테니스장’이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충남국제테니스장 기공식 시삽 장면.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며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충청남도
충남국제테니스장 기공식 시삽 장면.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며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충청남도

 

충청남도는 24일 내포신도시(홍성군 홍북읍) 건립 부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체육계 인사,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국제테니스장은 5만 556㎡ 부지에 연면적 1만 4406㎡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 3000석 규모 센터 코트 1면

  • 1000석 규모 쇼트 코트 1면

  • 500석 규모 실내 코트 4면

  • 경기 코트 8면

  •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코트로 구성된다.

충청남도는 2023년 7월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2024년 1월 기본계획을 확정했으며, 올해 2월 계룡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국비·도비 817억 원이다.

경기장은 2027년 4월 완공 후 국제 공인을 거쳐, 같은 해 8월 열리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ni­versiade)’ 테니스 종목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와 참석자들이 충남국제테니스장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김태흠 지사와 참석자들이 충남국제테니스장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충남도는 경기장 개장 이후 △국내외 각종 국제·전국 대회 유치 △지역 스포츠 기반 확충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은 개막 공연, 홍보영상 상영, 김 지사의 기념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국제테니스장 기공식에서 김태흠 지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충청남도
충남국제테니스장 기공식에서 김태흠 지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충청남도

 

김태흠 지사는 “충남국제테니스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핵심 인프라”라며 “세계 최고 수준 시설을 갖춰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고, 이후에도 국제·전국 규모 대회를 적극 유치해 충남 체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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