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3주연속 하락 이후 다음주 소폭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필리핀 유가정보 ‘Fuel Price Updates PH’에 따르면 다음주 필리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보다 리터당 0.15~0.25페소 디젤은 0.6~0.7페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가격은 매주 가파르게 오르다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지난주 1페소 이상 가격이 내려가는 등 3주연속 하락을 이어갔지만 다음주 소폭 상승하게 된다.
지역별로 편차가 크지만 이번주 클락, 앙헬레스 지역에는 무연 휘발유의 경유 리터당 52페소(한화 1,300원) 안팎에 판매되고 있다.
필리핀 정유회사들은 주말에 가격 등락을 예고하며 매주 화요일 적용한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약세와 미국의 연료 수요 강세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3주만에 오름폭으로 돌아섰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