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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는 또 다른 집값 폭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은 8월에도 모멘텀은 잃었지만, 이번 폐쇄로 인해 집값이 단기적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부동산 전문기관을 밝혔다.

  • 정교욱 특파원 aucklandnews@newskorea.ne.kr
  • 입력 2021.09.01 16:39
  • 수정 2022.04.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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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뉴스코리아) 정교욱 특파원 = 부동산 전문기관인 코어로직의 주택가격지수(HPI)에 따르면, 8월 전국 가치는 1.6% 상승해 7월의 1.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부동산 가치는 지난 8월까지 12개월 동안 거의 27% 증가해 평균 92만2,000달러를 넘어섰다.

 

코어로직의 연구 책임자인 닉 구달은 주택 시장이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최근의 폐쇄로 인해 매물 리스트가 줄어들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주택 공급량의 추가 부족분은 제한된 물건으로 인해 억눌린 수요가 서로 경쟁함에 따라 일시적으로나마 가격인상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값 상승이 다시 시작된다 해도 결국엔 단명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구달은 부동산 가치가 소득보다 더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주택 구입 비용은 특히 금리 인상이 사람들이 대출할 수 있는 금액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많은 예비 구매자들에게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달은 이번 폐쇄조치 전 정부의 정책적 대응이 자극을 주는 것이기 보다는 오히려 더 안정을 주는 격이어서 일단 폐쇄 조치가 완화되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을 줄여줬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의 대출액 대비 가치 비율 설정은 투자자의 경우 예치금 요구량이 40%로 초기 폐쇄 때보다 더 엄격해졌으며, 중앙은행은 공식 현금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 매우 명확히 해왔다."

한편 해밀턴을 제외한 모든 주요 도시에서는 부동산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해밀턴은 한 달 동안 2.8% 하락한 78만2,774달러를 기록했다.

구달은 "평균 부동산 가치는 소득의 거의 8배에 달하고 보증금을 저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이제 10년을 넘어서는 등 새로 부동산 시장에 진입한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서는 황가레이와 로토루아는 부동산 가치가 각각 0.2%, 0.9% 하락했다. 나머지 전국적인 15곳의 지방 중 12개 지방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타우랑가는 월별 가치 상승률이 가장 큰 102만 달러로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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