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현지시간 지난 30일부터 베트남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PC-COVID' 앱을 다운로드 하여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PC-COVID' 는 총리의 긴급 요청으로 2주 만에 통합 개발된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공식 통합 앱이다.
또한 기존 BlUEZONE, NCOVI, VHD 등 정보통신부, 보건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한 사람들도 'PC-COVID' 에 자동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PC-COVID 는 기존 기능 외에도 의료 신고, QR 코드에 의한 액세스 관리, 온라인 샘플링, 테스트 결과, 추적 지원, 격리 관리,예방 접종 관리가 가능한 코로나-19 관련 단일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PC-COVID' 는 국가 보험 데이터베이스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예방에 관한 국가 데이터베이스, 코로나-19 검사에 관한 데이터베이스의 4대 국가 기관과 연결되어있다.
외출시 QR 코드 색깔과 백신접종 기록으로 개인의 코로나-19 현황을 쉽게 파악할수 있다.
하지만, 너무 짧은 시간에 만들어진 앱은 지난달 9월 30일 오픈 첫날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중이다.
수천만명의 사용자가 접속 하다보니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첫번째, 앱 가입시 OTP 코드 전송을 받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활성화가 안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두번째, 아직도 지역별 백신접종 기록을 수기로 작성하는곳이 많아 백신 접종 횟수가 완전히 업데이트 되지않는 문제등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정보통신부는 일주일 정도면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본인의 백신접종 QR 코드를 온라인에 올리는 것은 개인 신상정보를 노출하는 일이며, 외출시 반드시 본인의 백신접종 QR 코드를 지참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