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뎅기열 환자는 총 51,500 명이상이며, 이 중 사망자는 21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부는 뎅기열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으로 강조했다.
현재 뎅기열은 호치민시를 비롯하여 빈증, 동나이등도심과 호치민시 서부,서남부인 민떠이 지역(메콩삼각주)등 우기철로 베트남의 습한지역에 집중 분포되어있다.
이전 9월 29일 보건부는 뎅기열 치료를 위해 각성과 도시의 의료기관등에 뎅기열 치료 시설을 확보하는 요청서를 보냈었다.
댕기열의 증상은 대부분 발열과 두통, 근육통 정도만 앓고 지나가지만, 한번 감영됐던 사람이 다른 바이러스형의 뎅기열 모기에 또물리면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이른다. 진료과는 감염내과로서 발생부위는 전신에 이른다. 관련 질병으로는 아무래도 모기를 통해 옮기는 질병이다보니 말라리아가 있다.
뎅기열은 3~14일의 잠복기 후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생긴다. 뎅기열 자체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피부 출혈반, 비출혈, 잇몸출혈, 월경과다 등, 인체 여러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출혈열’이나 혈압까지 떨어지는 ‘뎅기쇼크 신드롬’이 나타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이런 뎅기열의 진단은 피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잠복기가 있다보니 뎅기열 증상이 나타난 후 며칠이 지나야 검출 된다고 한다.
뎅기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모기를 멀리하는 것이다. 뎅기열을 예방하려면 긴소매, 긴 바지를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모기는 검은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밤에는 긴팔, 긴옷을 입는게 좋으며, 모기기피제나 모기장 등을 적절히 활용해야한다.
한편 뎅기열의 예방접종은 현지에서는 뎅그박시아라는 백신이 있으며 9세부터 45세 미만까지 접종 가능하며, 백신의 효과를 보려면 6개월동안 3차접종까지 마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