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뉴스코리아) 이재숭 특파원 =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팬더믹이 시작되자 필리핀도 지난 2020년 3월부터 각 지방 마다 자체적으로 폐쇄조치를 하기 시작했고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찼던 전국 각 주요 공항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었다.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 필리핀은 해상 또는 항공을 이용해야만 각 지역별로 이동이 가능한 다른 나라 대비 특수한 상황을 가지고 있는 섬나라 국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에 접어 들면서 부터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자 필리핀도 전국적으로 폐쇄 되었던 지방자치단체들이 서서히 방역단계를 낮추기 시작 했다.
이로인해 그동안 국내 여행을 기다려왔던 수많은 여행객들의 이동이 많아졌으며, 현재는 팬더믹 초반과 같은 한산 했던 필리핀 국내 공항은 다시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움추려있던 필리핀 국내 관광객들은 1년 7개월만에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의 지방 관광지를 찾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기자가 직접 다바오, 마닐라 왕복 항공편을 직접 이용해 보며 공항 상황을 살펴봐도 확연하게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