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최성민 기자 = 21세기의 서울은 그야말로 고급지고 세련된 대한민국의 수도 그 자체로 불리어지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도 서울은 이런 모습이었을까?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과거의 서울의 모습을 제시함으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사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시립대학교는 『60's 서울 산책』이라는 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서울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자료 제공을 통해 개최되었다. 대표적인 제공자로는 독일의 지리학자 에카르트 데게 교수와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이우태 명예교수 등이 있다. 박물관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앞에는 이 전시회의 구성과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적혀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이 전시회를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본격적인 현대 도시가 되기 전 서울이 걸어온 여정을 돌아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전시회를 개최했음을 알 수 있다.
박물관 안에는 정말 많은 60년대 70년대 서울의 모습이 담겨있었지만 가장 흥미로웠던 사진은 교육기관들의 과거 사진이었다. 박물관 내부 사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상명여자고등학교(현 상명대학교), 서울대학교 혜화교정, 동명여자중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서울특별시 경찰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경기여자고등학교 등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과거부터 수많은 인재를 길러냈던 대학들이 아직까지도 서울에서 새로운 인재들을 길러내고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과거 서울의 모습들이 박물관 곳곳에 담겨있었다. 과거 서울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한 번 직접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을 찾아보는건 어떨까? 전시전은 2022년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박물관은 월요일~금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열려있다. 방역패스 시행에 따라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자와 PCR 음성 확인서 등을 제시한 자만 입장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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