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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용돈 없는 청소년', 영끌과 상반되는 청소년들의 이면 [2편]

유튜브 '씨리얼' 용돈없는 청소년, 10대 때 받는 용돈 차이가 인생에 끼치는 영향

  • 장현아 기자 newsjebo@newskorea.ne.kr
  • 입력 2022.03.04 11:20
  • 수정 2024.07.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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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서울) 장현아 기자 = 여러 경로로 노동을 경험한 청소년의 수는 약 79만명, 그 중 62.5%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청소년 노동이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까? 4편으로 제작된 유튜브 '씨리얼'의 '용돈없는 청소년' 시리즈는 그간 우리 사회가 조명하지 못했던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린 배달원이 빚을 갚고 나서 제일 하고 싶은 것, 예술을 하고 싶었지만 생활고로 꿈을 고민하게 된 학생의 이야기, 그리고 특성화고 선생님이 직접 말하는 경쟁의 실체까지 생생한 현장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출처: 유튜브 '씨리얼' 용돈없는 청소년 중 캡처​​
​​출처: 유튜브 '씨리얼' 용돈없는 청소년 중 캡처​​

 

이 시리즈의 출연자들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용돈 없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튜브 내용에 따르면 이는 '특성화고의 실체' 영상으로부터 발전된 내용이며, 용돈이 없기에 바로 취직할 수 있는 특성화고에 진학한 아이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출연자들은 위태로운 청소년 노동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준다. 떄로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이며 두 눈으로 마주했던 이야기들을 덤덤히 털어놓는다. 

그렇다면 과연 '용돈' 이 무엇이길래 10대들의 삶을 좌우하는 것일까? 우선 용돈이라고 함은 '내가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누릴 수 있는 돈을 의미한다. 단 돈 만원이라도 먹고 싶은 떡볶이, 과자 등을 먹을 수 있다. 그 말은 본인이 누릴 수 있는 영역의 자유를 행할 수 있음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용돈이 없다면 마음 편히 친구와 놀러 갈 수도, 꿈을 마음껏 꿀 수도 없다. 양극화가 점차 심해지고 있는 현재 이러한 콘텐츠를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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