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타슈켄트) 신현권 특파원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실시한 제20대 대통령 재외 투표(2월23일~28일)가 현지 시간 2월 28일 오후5시에 성공리에 끝났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국외 부재자 신고를 한, 총 유권자 수는 663명이였으며, 그중 541명이 투표를 하여 81.6%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허선행 우즈베키스탄 재외 선거 관리 위원장은 선거가 끝난후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부재자 신고와 투표율이 높았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우즈베키스탄 한인동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재원등 교민 감소로 등록 유권자는 줄었지만,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교민사회의 관심은 매우 높았다.
투표소가 있는 타슈켄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제2도시 사마르칸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동포 조진호씨는 이번 투표를 위해 하루 휴업까지 하고 먼길을 와서 대한민국 국민의 소중한 주권 행사를 하였다.
투표를 마친 조진호씨는 투표 인증샷을 찍고 "사마르칸트에서 350km을 달려 타슈켄트에 도착해 주권자로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 했습니다. 선거 관리위원들께서 잘 안내 해주셔서 불편함 없이 기분좋게 투표를 마쳤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타슈켄트에 사는 동포 장형배씨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 코로나 때문에 모든 교통수단이 정지 됐었습니다.“라고 운을 뗀후 "아마도 제가 제일 먼거리를 걸어서 투표를 했습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왕복 32km를 걸어서 투표를 했습니다."라고 했으며 지난 2020년에 있었던 총선 투표를 회상 하며 "이번에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 하러 왔다며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시든 대한민국이 잘되어 재외 동포들도 대한민국 고국을 마음껏 자랑 할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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