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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공항, 그린 존 침범한 사람…Covid-19 양성판정

  • 안기종 특파원 newzealand@newskorea.ne.kr
  • 입력 2021.04.30 16:59
  • 수정 2022.04.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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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공항 내부 
브리즈번 공항 내부 

(오클래드=뉴스코리아) 안기종 특파원 = 브리즈번 공항의 그린존(Green zone)을 침범한 파푸아뉴기니(PNG) 여행객이 Ccovid-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뉴질랜드로 향하는 세 대의 그린 존 항공기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의 허드슨 카페(Hudson Café)에 접근해 두 시간 정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브리즈번서 도착한 승객들, 그린 존 침해 후…상태 관찰경보

이 침해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항공편은 4월 29일 브리즈번에서 크라이스트처치에 오후 4시 30분경에 도착한 에어뉴질랜드 NZ202, 브리즈번에서 오클랜드에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한 에어뉴질랜드 NZ146, 브리즈번에서 크라이스트처치에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한 콴타스 QF135편이다.

이번에 발생한 구역 침범 사고는 허드슨 카페에서 레드 존, 두 사람이 그린 존, 승객들과 동시에 카페에 있었던 사건이다. 퀸즐랜드 보건부는 이 환자가 양성반응을 보이기 전 뉴질랜드 보건부에 "두 여행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일반인에 대한 위험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린 존(Green Zone)은 뉴질랜드 또는 오스트레일리아 여행객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항에서 정한 구역이다. 레드 존 지역은 COVID-19 고위험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구역이다.

공항에서 이 구역을 설정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Covid-19가 만연한 국가에서 도착하는 승객들과 격리하여 무검역 자유 여행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한편,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4월 23일 고위험 국가에서 뉴질랜드로 출발하는 사람들을 4월 29일부터 뉴질랜드 시민권자 및 그 직계가족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건 당국은 인도, 파키스탄, 브라질 및 PNG(파푸아뉴기니)가 현재 Covid-19 확산으로 인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되며, 해당 국가에서 출발하는 귀성객들은 시민권을 소지한 사람과 그 직계 가족으로 제한 한다고 말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당시 4월 28일 자정을 기해 입국중단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어제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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