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뉴스코리아) 안기종 특파원 = 뉴질랜드 정부는 5월 11일,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던 국경 전면개방 일정을 앞당겨 오는 7월 31일 자정을 기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반면, 일회성 특별영주권 (R21)에 대한 처리 기간은 점점 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 재 개방의 의미는 비자 면제국가에서 도착하는 방문객 이외의 모든 국가에서 도착하는 방문객에 대한 입국을 허용하는 것이다.
현재는 비자 면제국가에 속하는 한국 등에서 도착하는 사람들은 이미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하다.
정부가 처음 계획했던 일정보다 더 일찍 국경 완전 개방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부 스스로 제기한 것이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11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비즈니스 뉴질랜드 포럼에서 국경 변경의 개요를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녀는 현재 파트너의 Covid-19 양성 판정으로 인해 이번 주(7일간) 격리에 들어가 있어, 연설은 줌을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