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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공예 디자인 박물관 V&A의 첫 한국 대중문화 조망 전시

-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A)에서 열리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 전
- 케이팝 의상에서 영화 세트장, 현대 작품까지 다양한 한류 매력 소개
-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한류의 다채로움과 역동성을 알리는 계기

  • 박범수 특파원 travel@newskorea.ne.kr
  • 입력 2022.07.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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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작가의 ‘미라지 스테이지’(사진 백남준 에스테이트 제공) 
백남준 작가의 ‘미라지 스테이지’(사진 백남준 에스테이트 제공) 

 

(런던=뉴스코리아) 박범수 특파원 =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이하 V&A 박물관)에서 한류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전시가 오는 924()부터 2023625()까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V&A 박물관과 한국 전시실 개선 및 한국 관련 연구·조사·전시 기획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지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V&A 박물관은 연간 400만 명이 찾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술, 디자인, 퍼포먼스 박물관으로 전 세계 도자기, 가구, 장신구 등 약 280만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1888년에 한국 유물을 처음 소장한 이후로 한국의 자수, 칠기, 은제품, 패션, 디지털 아트 등 소장품 규모를 확대해 왔다.

 

에스파 ‘넥스트 레벨’ 뮤직비디오 장면(사진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 ‘넥스트 레벨’ 뮤직비디오 장면(사진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특별 전시는 영화, 드라마, 음악, 팬덤 등을 통해 한류의 형성 과정과 문화적 영향을 조명하게 된다. 또한 전시에는 총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주요 전시품으로는 영화 기생충의 세트장 재현, 싸이, 에스파 등 케이팝 스타 및 넷플릭스 히트작 오징어 게임등 드라마, 영화, 음악에 등장한 의상과 소품 등이 있다. 또한 백남준, 함경아, 권오상 등 현대작가들의 기념비적 작품과 차이킴, 미스 소희, 민주킴 등 한국 디자이너의 하이패션 의상 20여 점을 선보인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원본 포스터와 1910년대 한국의 첫 화장품 광고 등도 전시된다. ‘한류! 코리안 웨이브전시는 대중문화 및 사회현상을 각종 전시 작품과 연결,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심도 있게 탐색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문화원 이정우 원장은 세계 유수 박물관 중 하나인 V&A에서 개최되는 한류 전시 지원을 통해 해외에서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 V&A한류! 코리안 웨이브특별전은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한류의 다채로움과 역동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행사 개요

ㅇ 전시명 :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ㅇ 일시 : 2022.9.24.() ~ 2023.6.25.()

ㅇ 장소 :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A 박물관)

ㅇ 관람료 : 성인 20파운드, 학생 및 만 25세 이하 13파운드

참가대상 :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관객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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