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김경철 기자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7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리더십과 함께하는 조직문화 타운홀 미팅(이하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코이카는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아 원조 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의 원천으로써 조직문화를 성찰하며 개선해나가기 위해 올 8월 기관의 중장기 경영목표(2022-2026)상 경영 방침을 통합적 접근, 디지털 전환, 조직문화 혁신으로 개편한 바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경영 방침 개편에 따라 조직문화 혁신 계획을 모든 직원과 공유하고, 기관장-직원 간 소통으로 더 나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코이카 손혁상 이사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문화 혁신 방향 선포 △조직문화 개선 이행 계획 발표 △이사장에게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AMA (Ask Me Anything) 순서로 진행됐다.
코이카 손혁상 이사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좋은 조직문화는 조직이 가진 고유의 힘이자 가능성이며, 우리 기관이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경쟁력”이라며 “‘왜 내가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개인의 신념이 조직의 문화와 정합성이 높을 때 일하고 싶은 조직이 될 수 있다.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올 10월부터 활동한 조직문화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소개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TF는 조직문화 혁신의 이행 기반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직문화의 체질 개선을 위한 과제 발굴에 집중한다. TF는 성별, 직급, 연령대, 입직 경로 등에 제한 없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경영진과 직원이 한마음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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