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올 한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8.6조원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인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8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상공회의소에서 김성태 은행장 취임 첫 해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사업장 방문 및 중소기업 대표 20인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간담회에 앞서 도금업체인 한국에이엠에프(대표이사 장정훈) 사업장을 방문했으며, 장정훈 대표는 “경기 침체로 인해 제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IBK기업은행이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수요 감소, 전통 제조업 기술 혁신, 창업기업 지원 등과 관련한 IBK기업은행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기반이자, 실물경기의 바로미터인 안산․시흥지역에서 중소기업 대표분들과 첫 현장 간담회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중소기업의 미래대응에 필요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후에는 안산⋅시흥 지역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피혁 제조업체인 해성아이다를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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