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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현정씨의 양평이야기 - 3편

  • 문대진 기자 tiger@newskorea.ne.kr
  • 입력 2023.05.21 17:03
  • 수정 2025.04.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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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양평) 문대진 기자 = (편집자주: 양평에 거주하며 전원생활중인 현정씨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독자기고 형식으로 양평의 풀내음 가득한 이야기들과 사진을 함께 만날수 있는 양평이야기로 문대진 기자가 연재합니다.)

 


현정씨의 양평이야기 #3~~!!
 

현정씨가 살고있는곳이 달콤해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아카시아 꽃이 피기 시작한것이다.
라일락은 바람결에  코끝을 스치지만, 아카시아향기는 대기중에  꽉차오른다.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아카시아 향나는 나무아래 돗자리 펴고  누워
한가로이 책을 보는것이다.

시골살면서도 이루지 못한 소박한꿈.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그리 예쁜가요.
아가씨 그윽한 그향기는 무언가요.
아~아아아아  아~~카시아껌

언제적 TV CM송인지  ㅋ

별걸 다 기억하는 현정씨.

 

 

아카시아 꽃은 지역에 따라 개화시기는 4~6월까지다.
꽃말은  우정, 우아함, 숨겨진 사랑? 

그중에 숨겨진사랑이 가장 맘에 든다.
그렇다고 음큼한 생각은 하지마세요 ㅎㅎㅎ

 

꽃을 피우면 꽃송이 안에 숨겨놨던 꿀을
꿀벌들을 위해 하염없이 내어주니, 그 또한 사랑이 아니던가? 

 

 

비오고 난 후라 그런지, 5월이 더 싱그러운 현정씨는 아카시아 향을 따라 지금 여기에 앉아있다.

집에서  노래한곡 끝날때쯤이면, 도착하는 멋진 이곳.

근처에 사진찍기 좋은장소가 많고, 혼자 고요를 즐길수있는 곳이 어디에든 있다.

꽃, 구름, 맑은하늘, 솔솔부는 바람, 푸르른 나무, 붉은석양, 달, 달콤한 아카시아향... 그리고 한가롭게  흩어져가는 저녁연기....

이런것들이 나를 즐겁게 한다.

 


(글, 사진 : 양평 현정씨) 양평 이야기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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