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7월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장 키쿠치 히로시와의 회담을 진행하였다. 이 회담에서 한동훈 장관과 키쿠치 히로시 청장은 한국과 일본 모두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와 같은 공통되는 도전과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 국가의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는 미래에 직면할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에 있어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였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 한동훈 장관과 키쿠치 히로시 청장은 ▴출입국·이민정책 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국 간에는 비슷한 국민정서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유사점을 바탕으로 출입국과 이민 정책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발전을 이루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였다.
한편, 일본의 ‘출입국재류관리청’은 체류외국인 증가에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체류자격 신설* 및 외국인 유입 환경정비에 관한 기획 및 방안 수립·실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일본은 2019년 법무성 산하의 출입국·이민정책 컨트롤타워인 ‘출입국재류관리청’을 신설했고, 키쿠치 히로시 출입국재류관리청장은 현재 제2대 청장이다.
* 인력확보가 어려운 산업과 관련된 기능을 가진 외국인을 유입하기 위해 특정기능1호(한국의 고용허가제와 유사) 및 2호(한국의 숙련기능인력제도와 유사) 도입 및 유학생의 졸업 후 일본 체류조건 완화 및 취업분야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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