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주요뉴스

본문영역

스웨덴 정부와 기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 한국의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행동 강화 장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총회 및 이사회 의장직을 맡은 반기문 제 8대 UN사무총장

  • 최신 기자 korea@newskorea.ne.kr
  • 입력 2021.05.13 17:06
  • 수정 2025.02.09 22:1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한 13개 기업의 관계자는 각각 서약을 들고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 대사, 요한 천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상무 참사관과 단체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뉴스코리아=서울) 최신 기자 = 국내 최초로 외국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려는 한국의 이행 계획과 목표를 지지했다.

13일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열린 서약 선포식에서는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와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하는 13개 스웨덴 기업이 한국의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이행 서약을 정리한 사명을 공동 발표했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한 스웨덴 기업이 한국의 미래 녹색 경쟁력을 세 가지 방법으로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1. 선언 실천, ‘Take Action’ - 환경 위험 및 기회를 평가해 기업 운영에 반영한다.

2. 협업을 통한 가치 창출, ‘Co-create’ - 주요 부문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높일 혁신 솔루션 구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3. 높은 목표 설정, ‘Raise Ambition’ - 2050년보다 앞서 탄소중립 경제로 도약하려는 한국의 목표 실현을 위한 과감한 행동을 촉구한다.

할그렌 대사는 “녹색전환연합의 대다수 기업이 스웨덴 정부와 한국 정부가 세운 탄소중립 목표를 더욱 앞당겨 달성하기 위한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양국의 의제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할그렌 대사는 “녹색전환은 광범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이며 한국의 그린 뉴딜 사업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한국이 친환경 탄소중립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브라임 배일란 스웨덴 산업혁신부 장관은 ‘녹색 성장의 가능성: 한국과 스웨덴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은 가깝고도 소중한 파트너로, 스웨덴 기업이 모여 타국의 녹색전환을 위해 연합을 맺은 것은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이 한국 정부와 함께 녹색성장 및 탄소중립을 이뤄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총회 및 이사회 의장직을 맡은 반기문 제 8대 UN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위기는 민간 기업들의 협조 없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다른 기업들도 덩달아 실천할 수 있도록 기꺼이 의지를 다지는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 참여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전하고 싶으며, 한국 국민으로서 이와 유사한 행동을 실행하는 한국 기업도 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037-130689-04-011(IBK기업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뉴스코리아

후원하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10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