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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교통량 줄이기 프로젝트…'합판박스'에 82만2천달러 지출

비평가들의 목표는 30만 달러를 초과하는 예산을 초과 투자한 교통안전 실험을 겨냥하고 있다.

  • 안기종 특파원 newzealand@newskorea.ne.kr
  • 입력 2021.05.21 15:16
  • 수정 2022.04.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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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교통량 줄이기 프로젝트…'합판박스'에 82만2천달러 지출(사진제공 = 위클리코리아)
오클랜드, 교통량 줄이기 프로젝트…'합판박스'에 82만2천달러 지출(사진제공 = 위클리코리아)

(오클랜드=뉴스코리아) 안기종 특파원 = 오클랜드 로컬보드에서는 교외지역인 오네흥아와 글렌 이네스의 거리를 막기 위해 합판 상자를 설치한 프로젝트에 82만 2,000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더 안전한 지역 거리를 만들기 위해 좁은 주택가에서 주요 간선도로로 차를 다시 유도하는 것이다.

이는 합판상자로 특정 도로를 막아 막다른 골목으로 만들어 운전자가 주택가 도로를 달리는 것을 막음으로써 목적이 달성된다.

마웅가키에키에-타마키 로컬보드는 오네훙아 시범프로그램이 3월에 시작되어 두 건의 시험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뉴질랜드 도로공사로부터 52만2,000 달러를 지원받았다.

오네훙아에 거주하는 35세의 엠마 벨처는 이 프로젝트가 주요 도로를 더 분주하게 만들어 이동에 더 긴 여정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 로컬보드는 두 번의 테스트를 계획하고 오네훙아에 물리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42만1,000 달러를 지출하여 전체 예산을 거의 다 소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추가로 30만 달러가 승인되었고 오네훙아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글렌 이네스 시험이 시작될 수 있었다.

오네훙아에서 실험에 반대하는 탄원서에는 1,200명이 서명했으며, 오클랜드 교통국이 1,5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5%가 실험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로공사의 대변인인 캐서린 킹은 오네홍아 실험으로 “그 거리에 사는 사람들을 더 즐겁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마웅가키에키에-타마키 로컬보드 회장인 마리아 메러디스는 프로젝트 지연과 추가 재설계가 더 많은 비용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2020년 중반에 도로공사 측에 자금지원 신청과 함께 제출된 원래 비용은 제안된 설계에 근거한 추정치"라고 말했다.

커뮤니티와 협의하여 12월 나온 최종 설계는 당초 제안됐던 신청 비용보다 더 많이 들었기 때문에 실제 사업비는 다르다.

로컬보드에서는 오는 6월 오네훙아 거리에 설치돼 있는 합판 박스를 영구화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글렌 이네스 실험은 5월 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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