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소피아) 임성택 특파원 = 불가리아인은 대체적으로 순종적인 편이다.구소련 공산권 시절의 영향일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좀처럼 화를내거나 서로 다투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마찬가지로 불가리아에선 그 흔한 시위조차도 매우 보기 힘들다.
보통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시위가 흔한편이겠지만, 불가리아에서 몇 년동안 직접 본 시위의 모습은 장기집권한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소규모 집회 정도만 그나마 가끔 볼 수 있었다.
이런 불가리아에서,
그리고 코로나란 특수한 상황에서
이 정도 규모의 대규모의 큰 시위를 허가한다는 것은 불가리아와 팔레스타인의 외교적인 친분이 매두 두텁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기도 하다.
불가리아와 팔레스타인은 교육, 과학, 문화, 청소년 및 스포츠 분야의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이와 관련하여, 팔레스타인은 2020~2024년 동안 불가리아 교육분야의 공식지원을 받는 프로그램 우선 국가로 선정됐다.
현재 5,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불가리아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고 졸업을 했고 앞으로도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졸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같은 불가리아와 팔레스타인의 두터운 친분이 유로존 전체의 분위기로 확산될지는 알 수가 없으나, 불가리아내에서 팔레스타인을 위한 대규모 시위가 시작되었다는것은 다양한 가능성을 예상케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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