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뉴스코리아) 형정우 재외동포 기자 = 4주째로 넘어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의 자유호송대 (Freedom Convoy) 시위가 현재까지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지속되고 있다. 또한 4일전부터 오클랜드 도메인 공원에서도 시위대가 형성이 되기 시작 되면서 시위의 범위가 점차 넓혀져 가고 있는 추세다.
이 시위는 캐나다에서 시작된 자유호송대 시위를 호주에 이어서 뉴질랜드에서도 따라한 것으로 백신접종에 대해서 반대하는 시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백신접종을 맞은 사람들에 한하여 백신패스를 부여해주고, 백신패스가 있는 사람들은 식당, 회사, 가게, 카페 등을 갈수가 있다. 반면 여러가지의 사유로 인하여 백신을 미접종한 사람들에게는 백신패스가 없어서 출입을 금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회사에서 실직을 한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자유호송대는 정부가 백신을 본인이 선택을 해서 맞을수 있다고 하고선, 제도적으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백신을 맞게끔 하고 있다고 시위를 하고 있다. 현재 이 시위는 약 3주 전부터 호주에 이어서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에서 시작이 되었으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텐트를 치고 시위를 현재까지 벌이고 있다.
시위대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모든 코로나19에 대한 제한사항 및 의무사항을 종료하고, 모든 뉴질랜드의 미디어는 검열없는 자유를 누리고, 의료전문가들은 뉴질랜드 의료협회 (NZMA) 윤리 강령의 원칙을 따르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부에서는 시위대와 협상을 하지 않고 강경하게 나가자 시위가 점차적으로 더욱 강경해 지고 있으며, 경찰의 강제진압으로 체포된 사람들이 생기자, 더 많은 시위대가 집결 하였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이 정도의 대규모로 이어진 시위는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