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한기석 기자 = 천안시는 올해부터 ‘일상과 상상 사이’라는 주제로 타운홀에서 재즈, 교향악, 북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재즈와 봄’을 주제로 지역 재즈 예술가인 홍순달 밴드가 콘서트를 선보였으며, 천안시가 지난달 31일 두 번째 타운홀 문화행사에는 17명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운더불예술단이 ‘이게 나야’를 주제로 악기 연주와 합창 공연에 나섰다.
이날 사운더블예술단은 베토벤 바이러스 바이올린 독주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상준 씨의 일상을 다룬 미니 다큐 영상 ‘알 수 없는 인생’ 상영에 이어 마림바 독주, 10곡의 합창과 타악기 합주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11일 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미희 작가와 아동들의 만남이 기획돼 있으며, 26일 싱어송 라이터이자 작가인 ‘요조’와 ‘에티카 앙상블’이 ‘빛나는 밤, 북 앤 클래식’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사운더블예술단은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깨는데 앞장서 온 단체로, 이번 공연을 통해 단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다양한 타운홀 문화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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