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스톡홀름) 주강호 특파원 =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원장 이경재)이 주최한 북유럽 최대 규모의 K-pop 경연 대회, <K-Pop 노르딕 페스티벌>이 현지시간 지난 6월 8일 스톡홀름 오스카 극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총 3일에 걸쳐 다양한 연계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는데,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K-pop 팬들이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루는 이 축제에서는 지난달 5월 예선전에서 총 264명이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9개 팀 150여 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모든 참가자들은 K-pop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가 되었고, 서로의 열정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한국에서 온 K-pop 안무가의 댄스 워크숍과 참가자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사가 포함되었다.

또한 프림로즈(PRIMROSE)가 이번 페스티발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축하 공연을 펼쳤고, 팬사인회 등의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이경재 원장은 "북유럽에서 K-pop 관련 행사가 가지는 큰 의미"를 강조하며, 참가자와 관객,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의미 있고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K-Pop 노르딕 페스티벌>은 북유럽 K-pop 팬들이 열정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