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문대진 기자 =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기념하는 화상토론회가 남북교류협력추진 해외동포위원회와 민화협 해외동포운영위원회가 공동주관하여 이종걸 민화협 의장, 한명숙 전 총리, 정연진 AOK 대표 그리고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외 재외동포 150여명이 참여하여 향후 남북화합과 통일을 어떻게 이뤄가면 좋을것인가에 대해 약 2시간여동안 토론이 줌을 통해 화상으로 진행이 되었다.
정광일 사업이사의 경과보고와 미얀마 한윤복 회장의 남북공동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이종걸 민화협 의장의 "해외 동포들의 노력이 한반도에 엄청난 에너지로 되살려졌다. 민족의 미래는 밝다. 해외동포들이 frontier로서 연대 남북 교류 확대로 남북 통일의 길로 이어지도록 민화협도 노력하겠다. "라는 인사로 이어졌다.
그리고 바로 한명숙 전 총리의 "이산가족인의 한사람으로 가슴아픈 기억. 지구상에 분단이 되어서 떨어져 사는 마지막 국가인 우리나라. 불행한 역사 한반도 분단으로 70년을 살아온것을 기억해야하고 남북 분단의 반목 공격 갈등의 상황은 남쪽의 갈등의 줄기 일 수 있다. 통일을 뒤로 남겨두더라도 남북이 평화롭게 살수 있도록 해야한다. 6.15 선언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노력이 없이는 지금의 남북도 알수 없는 가장 큰 공을 만드셨고 노무현 대통령에서 실천적으로 발전 문재인 대통령에서 판문점 선언까지 이어졌다. 좀전에 들은 노래 붓처럼 2000년대의 문을 열고 함께 노력한 결과. 전쟁없는 남과북이 자유롭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시점을 위해 노력을 해왔고 기념에서 마치지 않고 실천하고 활동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 국내보다 좀 더 자유로운 상황에서 특히 북한과 가까운 중국 동포들의 역할을 부탁. 한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평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 라고 메세지를 남겼다.
1. 현재 상황으로서 해외동포로서의 장점을 살린 남과 북의 인적, 물적 혹은 문화적 교류를 위한 방안
2. 코로나 상황이 끝난 뒤 남북의 공동 번영을 위한 해외동포들의 효과적 남북교류 방안
이 두가지 주제를 가지고 남북공동선언이 단지 선언이 아닌 실천으로 가야함을 함께 공감하면서 남북교류를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유렵 국가들 각 나라별로 특성에 맞는 방안들을 준비하면서 진행함이 바람직한 방향이 될 것이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구름을 가사로 담은 양지은의 "붓" 노래 감상을 시작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남북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방안을 공공외교뿐 아니라 해외동포들 민간차원에서 진행하는 민간외교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