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작년에 이어 2025년에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상반기에는 ‘통번역사 및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을, 하반기에는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통번역사 및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다문화 배경을 가진 결혼이민자가 자신의 강점을 살려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언어 능력을 활용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출신 A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향후 통번역사로 활동하며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연한 센터장은 “결혼이민자가 자신의 강점을 살려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사회 진출을 돕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