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앨라배마) 김성덕 특파원 = 대한민국 육군3사관학교 출신(28기)으로 미육군에 입대하고 항공 장교로 재임관하여 AH-64 아파치 헬기를 조종하던 김창중 소령(Major Matthew Kim)이 4월 25일 오후 2시(현지시간)에 앨라배마주 데일 카운티 포트 노보셀(Fort Novosel) 육군항공학교에서 부대관계자·지인·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군 7년 미군 20년간의 군생활을 명예롭게 마치는 전역식을 가졌다.
주한미군 기지가 있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태어난 김창중 소령은 1991년 12월 육군3사관학교 28기로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보병 소대장을 마치고 육군항공 회전익 조종사로 6년 근무 후 전역하고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민하여 주경야독으로 대학 교육과 가족들의 생활비를 버는 생업을 이어가던 중 2005년에 미육군으로 재입대하여 스페셜리스트(E-4) 계급으로 25사단 항공여단에서 근무하다가 한국군 조종사 경력을 인정받고 지휘관 추천으로 준사관 교육을 수료 후 2006년 준위(WO-1)로 임관하여 고향인 평택 미육군기지에 배속받아 고향하늘을 날아다녔다.
그러던 중 2010년 지휘관 추천을 받고 OCS(Officer Candidate School, 한국군 간부사관 개념)에 입교하여 2010년 마흔 살의 나이로 미육군 소위로 재임관하고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어 1년여간 실전에 투입되기도 하고 2015년에 다시 평택 미육군기지로 돌아와서 항공 중대장 생활을 하다가 2021년에 미지휘 참모대 정규과정 교육 중 소령으로 진급하여 참모장교 생활과 미육군 항공학교 전투헬기 교관으로 근무하였고 고정익 전환 교육을 받고 운송용 면장(ATP)도 취득해서 전역 후 미국 민간항공사에 조종사로 취업하여 제3의 인생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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