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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타슈켄트 노선 첫 취항… 대형기 투입과 지역 협력으로 새로운 이정표

“중앙아시아 하늘길에 새로운 바람… 대형기 투입으로 경쟁력 강화”

  • 신현권 특파원 uzbek@newskorea.ne.kr
  • 입력 2025.05.25 23:34
  • 수정 2025.05.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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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5월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타슈켄트 노선 출정식. 티웨이항공 승무원들과 조종사, 본사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티웨이 항공
▲ 2025년 5월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타슈켄트 노선 출정식. 티웨이항공 승무원들과 조종사, 본사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티웨이 항공

 

(뉴스코리아=타슈켄트) 신현권 특파원 = 티웨이항공이 2025년 5월 23일, 인천국제공항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잇는 정기 노선의 첫 취항을 성사시키며 중앙아시아 노선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운항되며, 보잉 777-300ER 대형기를 투입해 타 항공사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날 인천공항을 출발한 첫 취항편 TW431편은 타슈켄트 현지시각 23일 밤 10시경 도착했으며, 도착 직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는 워터샬루트(수상 경례)와 함께 환영 꽃다발 및 기념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공항 측은 한국과의 새로운 항공 연결을 환영하며, 탑승객들과 승무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특히 이번 항공편에는 5월 24일 후모 아레나(Humo Arena)에서 열릴 K-POP 공연에 출연 예정인 걸그룹 블랙스완이 함께 탑승해 첫 취항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한인회 관계자들도 현장에 나와 취항을 축하하고, 케이크 커팅 등의 기념 행사에 함께했다.

 

▲ 티웨이항공 타슈켄트 취항을 맞아 꽃다발 증정을 준비 중인 타슈켄트 국제공항 관계자들. 환영 배너 앞에 기념 케이크도 마련됐다.인천 출발 당일 오전에는 출발 게이트 앞에서 승무원과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함께한 출정식이 열렸다. 직원들은 ‘서울–타슈켄트 정기노선 취항’ 현수막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새로운 도전의 순간을 기록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티웨이항공 타슈켄트 취항을 맞아 꽃다발 증정을 준비 중인 타슈켄트 국제공항 관계자들. 환영 배너 앞에 기념 케이크도 마련됐다.인천 출발 당일 오전에는 출발 게이트 앞에서 승무원과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함께한 출정식이 열렸다. 직원들은 ‘서울–타슈켄트 정기노선 취항’ 현수막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새로운 도전의 순간을 기록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티웨이항공 타슈켄트 첫 정기편 환영식에 함께한 타슈켄트국제공항 관계자들과 티웨이항공 승무원단. 꽃다발과 케이크 앞에서 모두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티웨이항공 타슈켄트 첫 정기편 환영식에 함께한 타슈켄트국제공항 관계자들과 티웨이항공 승무원단. 꽃다발과 케이크 앞에서 모두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왼쪽부터 페이버스 윈정태 상무,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이의형 사무국장, 이상윤 수석부회장, 페이버스 진일남 대표가 티웨이항공 타슈켄트 첫 취항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왼쪽부터 페이버스 윈정태 상무,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이의형 사무국장, 이상윤 수석부회장, 페이버스 진일남 대표가 티웨이항공 타슈켄트 첫 취항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이날 행사에서 티웨이항공 우즈베키스탄 지역 총판(GSA)인 페이버스 원정태 상무는 축하 인사를 통해 이번 노선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노선의 개설은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 간 경제, 문화, 그리고 인적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고 소감을 밝힌 원 상무는 “TAS–ICN 노선을 통해 티웨이항공이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걸음이며, 양국 국민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활발한 교류의 기반이 되길 기대합니다.”라면서 “이번 노선 개설이 가능했던 것은 타슈켄트공항 당국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공항 측에 감사를 전했고, “GSA로서 현지에서 티웨이항공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항 당일 타슈켄트공항 체크인 카운터는 첫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붐볐으며, 무역업 종사자인 한 우즈베키스탄인 승객은 “티웨이항공은 수하물 3피스까지 허용해 무역업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자주 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티웨이항공 첫 취항편에 탑승하기 위해 타슈켄트공항 체크인 카운터 앞에 선 무역업 종사자 무랏 씨. “3피스 수하물 덕분에 티웨이가 앞으로 주력 항공사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툭파원
▲ 티웨이항공 첫 취항편에 탑승하기 위해 타슈켄트공항 체크인 카운터 앞에 선 무역업 종사자 무랏 씨. “3피스 수하물 덕분에 티웨이가 앞으로 주력 항공사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툭파원

 

이번 노선은 7시간 30분 비행 시간으로 인천에서 오후 6시 30분 출발, 타슈켄트 도착 후 복귀편은 현지시간 밤 11시 40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 50분 인천 도착 일정으로 운항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노선 개설을 통해 중앙아시아 항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실질적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항공 네트워크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된다.

 

▲티웨이항공 타슈켄트-인천 노선 첫 취항일, 타슈켄트 국제공항에는 탑승 수속을 위해 모인 수많은 승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티웨이항공 타슈켄트-인천 노선 첫 취항일, 타슈켄트 국제공항에는 탑승 수속을 위해 모인 수많은 승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티웨이항공이 인천-타슈켄트 노선 첫 취항에 대형기 B777-300ER을 투입하며, 공항 출발 현장부터 고급스러운 비즈니스석과 넉넉한 일반석까지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티웨이항공이 인천-타슈켄트 노선 첫 취항에 대형기 B777-300ER을 투입하며, 공항 출발 현장부터 고급스러운 비즈니스석과 넉넉한 일반석까지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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