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필리핀 전지역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필리핀 유가정보 페이스북 페이지 Fuel Price Updates PH에 따르면 다음주 경유값이 리터당 0.60~0.70페소 휘발유가 리터당 1.05~1.10페소 오르는 등 큰 폭의 연료비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주 휘발유가 경유가 상승하면 필리핀 정유회사들은 가격을 5주 연속 인상하는 것으로 지난주 경유와 등유는 리터당 0.7페소, 휘발유는 리터당 0.75페소 인상됐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법안 합의,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