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다음주 필리핀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오를 전망이라고 필리핀 현지언론 CNN필리핀이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주간 연료 가격 전망에서 다음주 경유 가격이 ℓ당 0.4~0.5페소, 휘발유의 소매가격은 리터당 0.3~0.4페소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경유 가격이 ℓ당 0.2~0.3페소, 휘발유 가격은 L당 0.35~0.45페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주 필리핀 앙헬레스의 경우 휘발유 값이 주유소별 ℓ당 48~54페소 사이 판매중에 있다.
필리핀의 석유회사들은 통상 월요일마다 가격 조정을 발표하고 화요일에 시행한다.
필리핀 정부 자료에 따르면 석유회사들은 20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ℓ당 0.6~0.7페소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