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타슈켄트) 신현권 동포기자 =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사회복지기관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나망간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복지시설을 탐방하고, 현지의 사회복지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연수단은 ▲나망간 주 공화당 전문 정신건강 및 마약학 서비스를 위한 실용 의료센터 ▲어린이 종합의료센터 ▲철독군 재활 요양센터 ▲나망간 세종학당 ▲아리랑요양원 등 총 5개 기관을 방문했다.
정신건강 및 마약학 센터, 어린이 종합의료센터, 철독군 재활 요양센터등 세곳의 기관 방문에 이어 방문한 나망간 세종학당(학당장 송인성)은 우즈베키스탄 내 8개 세종학당 중 유일하게 기업 협업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300여 명의 현지인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어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한국에 대한 호감을 실감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아리랑요양원은 고려인 독거노인 40여 명이 거주하는 노인요양시설로, 한-우즈베크 양국 정부의 협력으로 설립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단은 우즈베키스탄의 무상 복지 시스템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결성, 한국과는 다른 복지문화의 특성을 체험했으며, 복지기관 탐방 외에도 타슈켄트, 나망간, 부하라, 사마르칸트 등지의 문화유적 탐방도 함께 진행되어 우즈베키스탄의 다문화적 조화와 역사적 깊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130여 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우즈베키스탄의 모습에서 차별 없는 문화와 열린 공동체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적 안목과 다양한 복지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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