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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국내외 스타 총출동

- 박찬욱 감독 신작 개막작 상영…레드카펫에 국내외 배우·감독 대거 참여

  • 이건화 전문기자 gunayaa@newskorea.ne.kr
  • 입력 2025.09.18 00:00
  • 수정 2025.09.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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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BIFF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BIFF

 

(뉴스코리아=부산) 이건화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며 막을 올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BIFF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서 위상을 재확인하며, 국제 경쟁 부문 신설과 다양한 관객 친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이병헌이 맡아 진행됐으며,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 없다>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이병헌은 “30년 전 부산에서 시작된 작은 꿈이 이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가 됐다”며 감회를 전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레드카펫에는 손예진, 한소희, 전종서, 김유정 등 국내 스타들과 사카구치 켄타로, 마르코 벨로키오, 밀라 요보비치 등 해외 배우 및 감독들이 참석했다.

특히 블랙핑크 리사가 깜짝 방문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개막식에서는 정지영 감독이 한국영화공로상을, 대만의 실비아 창이 여성영화인상 ‘카멜리아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영화인상은 이란의 자파르 파니히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BIFF 시네마 마스터 명예상은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이 받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식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해 아시아 작품 14편이 5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인다.

심사위원장은 나홍진 감독이 맡았다.

상영은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진행된다.

또한 관객 친화적 프로그램을 강화해, 야외 무대인사, 오픈 토크, ‘리퀘스트시네마’, ‘마스터톡’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커뮤니티비프’를 통해 남포동과 영화의전당에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6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64개국 328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BIFF 관계자는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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