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주요뉴스

본문영역

한국영화 ‘되뇌다’ 타슈켄트 국제 영화제 수상

  • 신현권 특파원 uzbek@newskorea.ne.kr
  • 입력 2021.10.18 06:12
  • 수정 2021.12.28 01:3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슈켄트 국제 영화제 수상 사진 왼쪽 감독 박수민, 오른쪽 배우 김종인▲
타슈켄트 국제 영화제 수상 사진 왼쪽 감독 박수민, 오른쪽 배우 김종인▲

(타슈켄트=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2021년도 영화진흥위원회 일자리 연계형 지원사업을 지원받아 비에스엠 픽쳐스에서 제작한 영화 나무집이 올해 10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53회 타슈켄트국제영화제에 경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타슈켄트 국제 영화제는 영화제 속성상 각 해의 속성에 따라 영화제 속성을 정하는데, 올해는 젊은이의 해를 맞이해 Film of New Generation를 테마로 전 세계 각국 젊은 감독들을 초빙하여 5일 동안 현지에서 영화를 찍고 경쟁하게 되는 이른바 Movie in 5 days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에 영화감독 박수민은 현지에서 촬영한 되뇌다(Repeated memories)2등상(World youth films in New Uzbekistan Grand prix )을 수상하게 되었다. Film of New Generation Movie in 5 days는 우즈베키스탄에서 2팀 러시아에서 2, 스페인, 스위스를 비롯해 총 24개국에서 26명의 젊은 영화감독이 참여해 경쟁을 벌이는 영화제 메인 프로그램이다.

최종 수상은 우즈베키스탄이 1, 3등을 차지하고 대한민국이 2등을 차지하게 되었다.

현지 우즈베키스탄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영화인 되뇌다’는 아버지와 사이가 소원한 우즈베키스탄에서 유학생 종인이 생계를 위해 간병인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같은 유학생 하영에게 눈과 귀가 멀고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라힘과 아들의 연기를 하며 함께 저녁을 먹는 일에 제안을 받게 된다.

생계에 필요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종인은 라힘을 만나 특별한 저녁식사를 하게 되는 가족드라마 영화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가까워서 오히려 일방적으로 이해되는 관계 속에서 그들의 존재 의미와 자식과 부모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되뇌게 하는 영화라는 것이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주연으로는 한국배우 김종인, 우즈베키스탄 배우 Yusuvaliyev Abduraxman가 출연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037-130689-04-011(IBK기업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뉴스코리아

후원하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10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