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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산・학・연 협력 본격화’

- 충남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과 치의학 클러스터 중심지 발판 마련

  • 김소연 기자 rose@newskorea.ne.kr
  • 입력 2025.09.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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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청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산업계·학계·연구계와 손을 맞잡았다.

 

치의학_업무협약식(박성용_한국산업기술시험원_본부장_김석필_천안부시장_백동헌_단국대_천안부총장_성만제_보건복지국장 )@충청남도
치의학_업무협약식(박성용_한국산업기술시험원_본부장_김석필_천안부시장_백동헌_단국대_천안부총장_성만제_보건복지국장 )@충청남도

 

충남도와 천안시는 22일 천안시청에서 단국대학교·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지역적 요구를 넘어 국가적 과제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치의학 및 의료산업 분야 공동 발전 도모 △산업·교육·연구 분야 교류와 연계 강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치의학 및 의료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내 대표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서 의료기기와 치과재료의 시험·평가·인증 절차 지원과 함께, 시험·인증 수요기업을 위한 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단국대는 규정 범위 내 공용장비·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청남도는 광역 차원의 정책·제도 연계 및 지원,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맡고, 천안시는 정주여건 및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의료기관·대학과의 협업을 지원한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제20·21대 대통령 지역 공약에 따라 천안에 설립되면, 연구개발 단계부터 산업화·해외시장 진출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져 치의학 산업 전반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고속철도(KTX)·수서고속철도(SRT)·수도권 전철 및 경부축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연구소, 국제전시컨벤션 시설 등이 집적돼 있어 연구성과 사업화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판교테크노밸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세종정부청사,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이어지는 K-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중심지라는 지리적 강점도 보유하고 있다.

성만제 충청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충남이 보건의료 혁신의 선도적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지속 확대해 치의학 연구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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