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5전 5패? 그러나 재도전 불사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군 중 박찬우 전 국회의원과 도병수 변호사는 공직·선거 경험이 풍부하지만, 중앙당 공천과 과거 선거 낙선의 그림자가 여전히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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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전 의원 – 행정과 입법 경험을 겸비, 중앙 인맥 탄탄.
“천안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도약으로 가야 한다. 특례시 지정 추진이 목표.” -
도병수 변호사 – 과거 총선과 지방선거 출마 경험 5회, 법률·정책 전문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으로 천안을 바꾸겠다.”
정치권에서는 “전통적 보수 후보들이 재도전하면서 세대교체가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젊은 피’ 등장, 보수 혁신 바람
이번 선거에서 세대교체 신호탄으로 평가되는 인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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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헌 충남도 정무수석보좌관 – 30~40대 중심의 정책특보 출신, 당내 기반은 취약하지만 김태흠 지사 지원 가능성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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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개혁신당 충남도당위원장 – 20~30대 청년층 공략, 신수도권 경제권 구상.
이들 젊은 후보는 기존 보수 정치권과의 협력 혹은 경쟁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세대교체 성공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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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지원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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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및 충남도당 차원의 조직적 지원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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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민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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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은 수도권 여론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므로, ‘청년·중산층 표심’을 잡는 전략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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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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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닌, 산업·교통·문화 인프라 중심의 도시 비전이 세대교체의 동력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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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재건, 언제까지 미룰 수 없나
충남 정치권 관계자는 “천안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권력 경쟁이 아니다. 2028년 총선과 차기 지방선거를 위한 보수 진영 재편의 시험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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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보수 기득권’ 후보들의 반복 출마는 안정감을 주지만, 동시에 세대교체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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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젊은 후보들이 선전할 경우, 정치 지형과 선거 전략 전체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망과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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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단수공천되면 보수 내 분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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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반영 여부 – 수도권 및 충청 민심을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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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와 정책 경쟁 – 단순 인지도 경쟁보다 정책과 비전이 승패를 좌우.
다음편 예고 – 기획③ : 천안 진보진영 후보군 분석
“민주당 후보 13인, 컷오프 경쟁과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지방권력 재편의 최종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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