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오후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천안갑 당원콘서트'에 참석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권 결집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천안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조미선) 주최로 열렸으며, 장 대표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유수희 시의회 원내대표, 박찬우 전 국회의원, 박정수 충남도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1천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은 지역 발전과 보수의 통합을 위한 역할론을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 의장은 "충남의 중심인 천안에서 국민의힘이 다시 도약할 기반을 만들겠다."며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성일종 국회의원이 직접 당원 교육을 진행하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장동혁 대표는 "충남의 힘을 하나로 모아 중앙정치와 지방 정치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천안갑이 그 중심이 되어 달라"고 당원들을 독려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이 충남지역 세 확산과 조직력 강화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자리로 평가된다.